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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언제부터인가 좋아진 녀석. 본문
저는 어릴 때부터 수집욕이 남달랐습니다.. '-'
문방구에서 팔던 100원, 200원짜리 스티커를 맘에 들면 종류별로 다 사곤 했지만
그렇게 용돈을 털어 열심히 산 스티커를 다 쓴 기억은 없습니다...
아무튼 뭐에 하나 애정이 가면 수집을 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시리얼 박스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를 맛보고 나니 음.. 수집욕의 소유자라면 넥스트 스텝은 당연히 '여러 가지 사 보기'였습니다.
13년도에의 저는 직구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직구로 시리얼을 사는 사람도, 파는 곳도 별로 없었는데 찾아서 사는 재미가 또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변태인가...'ㅁ'? )
시리얼에 진심이 되고 나니 이제... 한창 자주 다니던 일본 여행을 갈 때에도 시리얼을 탐색하곤 했는데
몇 년 동안 일 년에 두세 번씩은 일본 여행을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느낀 점은
식문화적 이유인지 뭔지 아무튼 일본은 인구 대비 시리얼 소비가 적다고 느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가공식품에 비해 현저히 종류가 적더라고요. (매우 아쉽)
하지만 요즘엔 그래도 쫌쫌따리 개발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현지에서 큰 인기가 없는 것 같은 느낌. (아쉽)
그리고 서서히 시작되는... 사재기(?)...
직구는 아무래도 배송비가 비싸다 보니.. 아니 그리고 미국은 정말..
너무 자주! 신제품이 나오고!
너무 자주 콜라보를 하고!
감사합니다.
여행을 가도 마트에서 시리얼 코너를 열심히 구경하고..
처음 보는 시리얼을 보면 흥분!! 대흥분!!
하지만 내용물을 버리고 올 수도 없는 터라, 사 올 수 있는 시리얼은 한정적이어서 정말 슬펐습니다...
하와이 월마트에 갔을 때인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거의 다 먹어 본 제품들이었지만 몇 가지 처음 보는 것들은 다 쓸어오고 싶었습니다 ;ㅁ;
두서없이 포스트..
앞으로 기록도 할 겸.
차근차근 시리얼 러버의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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