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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나들이 # 1 본문

소박한 그리고 일상적인.

성수동 나들이 # 1

DWMY_365 2021. 12. 1. 21:07

 

 

 

일도 바쁘고 이 시국도 이 시국이고

그리고 난 쫄보고...해서

성수동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수동 나들이(?)를 미뤄왔습니다.

 

근데 바쁜 일도 한 풀 꺾이고 마침 시간이 맞아서

드디어!! 드디어!! 성수동 산책 '0' 꺄아아ㅏㅏㅏ

 

 

최대한 여유롭게 다닐 예정이었지만 그래도 미리 가보고 싶었던 곳 동선을 짜 놓고

다녀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새로운 곳을 여행하듯 다녀온 느낌이 드네요!

 

암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크게 세 곳!

1) 친구의 새로운 일터

2) 프로젝트 렌트 6호점 (LOTTY'S APARTMENT)

3) 오브젝트 성수

4) 그 외 잡화점

 

 

별 거 없죠? 소박하죠?? 하지만 너무 가고 싶었죠???

 

 

 

 

암튼 일단... 밥부터...!!

 

 

지금 많이 정신이 빠져가지고 못 지키는 날이 더 많기는 하지만..

나름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 중인데 '-'

선생님이 다른 건 그래도 먹고 싶은 거 양 조절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극한의 식단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정말 참아주세요!! 하셨던 게 바로 국물 요리입니다.

왜 그 맛있는 것을 참으라는지 이유는 저도 잘 알고 있지만 ;0;

하지만 국물요리는 너무 맛있.. 특히 겨울에는 참을 수가 없어요...물론 지금은 여름이지만요^^;

 

암튼 그래서 오랜만에 훠궈를 먹으러 고고!!

성수동엔 참 맛있는 게 많아 보여서 메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선택이었어요..

 

주말에 갔지만 런치 할인을 받아서 1인당 14,900원!

무한리필 샤브샤브나 훠궈를 먹으러 가면 저는 고기도 고기지만

채소+부재료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게 넘나 좋더라구요 '0'

 

 

 

국물아 오랜만이다 ㅜㅜ

에라 기분이다~~ 낮술도 살짝 ^______^

 

 

 

짠짠~ 낮부터 짠짠~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았기 때문에 ! 많이는 안마셨숩니다..

 

흐흐 배부르게 잘 먹고 성수동 나들이 본격 출발!

 

 

 

 

 

 

 

첫번째 목표지! 포인트 오브 뷰 / Point of view

 

오르에르 라는 카페랑 붙어있는 문구점? 잡화점? 인데 가는 길에 궁금해서 들러봤어요

그냥 이런 거 구경하는게 그리웠달까요.. ㅜ_ㅜ

 

 

 

문구와 잡화는 꼭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이렇게 예쁘게 정리 되어서 구성지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걸 보면 기분이 조크등요 :-D

 

 

 

 

구경을 잘 하고 두번째 목적지를 향해 가던 길-

 

여기도 가보고 싶었던 식당인데!!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고 지나가는 길에 사진만 찍어봤어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ㅁ; ??

 

카린지라는 카레 집이래요

다음엔 꼭 가보겠다!!

 

 

 

두번째 목적지!

" 로와이드 ( LOWIDE) "

 

서울숲 근처가 요즘 핫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친구의 새로운 일터- 로와이드 라는 곳입니다!

 

카페라고 하기엔 베이커리류가 매우 풍족하고 또..베이커리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매우 카페같고

그런 좋은 곳(?)이었어요! 진짜 베이커리 종류가 많아요 사진으로 다 담아오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과연 뭘 먹어야할까... (나름 식단중인 사람)

고_민

 

 

 

 

특히 이쪽에 먹고 싶은 녀석들이 많았어요...

스콘도 맛있어 보이고 케이크도 다 맛있어 보이고.. 키쉬도 맛있어 보이고 ㅠㅠ

시오빵도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심(?)끝에 고른 녀석은!!! 바로!!

갸또 케이크 입니다 +_+

 

 

그리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갸또 케이크는 엄청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달달하니~

위에 크림이랑 아래 빵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_<

 

 

 

간만에 외출이다보니 모든 게 다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ㅎㅎ기회가 되면 가족들이랑도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사람 좀 없고 한산할 때 , 와 보고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

 

 

 

여기서 좀 노닐노닐~하다가 친구가 제 동선에 없던 곳을 알려줘서 거기에도 들러봤어요!

 

 

 

가는 길에 본 예쁜, 덩쿨 가득한 벽

풍성하고 구성지다!

 

 

친구가 알려준 잡화점은 " 키오스크키오스크 " 라는 곳!

 

 

공간에 비해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여긴 뭐랄까..보물창고에서 발굴하는 느낌의 잡화점이었어요!

 

 

 

흐흐 전 여기서 이 귀여운 스딕허를 두 개 샀답니다!

정말 하찮아보이고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힘아리없는 그림체가 묘하게 맘에 들었습니다

 

 

이게 뭐라고...ㅋㅋ 글을 쓰다보니 길어져서 나눠서 발행해야겠네요 '-'

다음편에는 오브젝트 성수 / 프로젝트 렌트 6호점-로티 아파트먼트 에 다녀온 내용을

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