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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나들이 # 2 본문

소박한 그리고 일상적인.

성수동 나들이 # 2

DWMY_365 2021. 12. 1. 21:28

성수동 이곳 저곳을 돌고 돌아-

네번째 목적지인

“ 오브젝트 성수 “ 에 도착했습니다!

오브젝트는 서교점만 딱 한번 가봤는데

주기적으로 색다른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전시를 하니까

자주가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정말 흥미로운 곳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뚜까따(TUKATA) 전시 겸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인 것 같았어요!

귀여운 스탬프들! 이 날 느꼈던 건데 구경가는 곳마다 스탬프 찍는 곳이 있어서

작은 수첩이라도 하나 챙겨올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별 것 아닌데 흥미롭게 다가온 다양한 색과 크기의 라벨 스티커!

다꾸할 때 막 쓰기 좋을 것 같아서 맘에 드는 색깔 몇개를 골랐답니다!

뭘 샀는지는 한꺼번에 보여드릴게요 ㅎㅎ

지금 보니까 사진을 너무 추상적으로 찍어왔네요.. ㅠ_ㅠ

귀여운 것들이 참 많았는데 말이죠 !

귀여운 털 친구들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은 꾸미기 열풍(?)으로 전보다 더 문구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딜가나 비슷한 문구류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오브젝트에는 다른 곳보다는 새로운 느낌의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작고 귀여운 악어친구

인스타에서 봤던 PPP Studio 제품들도 있어서 구경했어요 ㅎㅅㅎ

흑흑.. 귀엽고 예쁜게 넘 많아서 힘들었답니다…

잘 쓰지도 않으면서.. 공책이나 수첩만 보면 가슴이 뜁니다..

괜히 뭘 쓰고 싶고..

하지만 정작 사면? 쓰던 데에만 쓰고 새 공책만 늘어납니다…

저의 소소한 지름들 !-!

동그라미 라벨 스티커는 다꾸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물 스티커…? 는 특이하고 크기가 맘에 들어서 샀습니다!

보면서 책 ‘아몬드’ 표지 그림이랑 표정이나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같은 조물주님의 작품이었네요!

0.1 (영점일)이라는 곳에서 디자인한 거라고 합니다!

 

오브젝트 성수점까지 도장깨기(?)를 했으니

마지막 목적지인!

프로젝트 렌트 6호점에서 하고 있는 “ Lotty’s Apartment “ 에 가 볼 차례입니다!!!

롯데월드 캐릭터에 무관심하게 산지가 nn년인데 ..ㅋㅋㅋ

인스타에서 보고는 너무 흥미가 생겨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인스타에서만 구경하던 그 곳을 드디어 직관(?)

제가 알던 그 롯데월드 캐릭터가 맞긴 한데 성형(?)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

단순한 컬러와 선으로 이루어진 것도 맘에 들고

폰트들도 분위기에 잘 맞아서 더 귀엽고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3만원 이상 구매하지 않아서 ㅎㅅㅎ 구경만 한 가챠

3만원…쓰려면 금방 쓸텐데 꾹꾹 참았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넘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었어요 +_+

로티녀석.. 금요일 밤에 맥주를 마실 줄 아는 녀석이군

그리고 뭐랄까…생각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굿즈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의 캐릭터다 보니

기존 성수동 유동인구의 평균 연령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었어요!

결론적으로 좋았다는 말입니다 ㅎㅁㅎ

여기 가기 전에 캡슐커피를 좀 탐내고 갔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틴케이스에 그냥 띠지로 둘러져 있는 거더라고요!

왜 나는 프린팅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한건지 ㅡ”ㅡ

아무튼 예상하고 기대한 것과 거리가 멀기도 하고 가격도 흠… 하는 마음에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

맥주컵.. 저 사이즈 써보니까 이래저래 딱 좋아서 탐나긴 했는데 또 한번 꾹 참았습니다..

..컵 포함해서 식기들 넘 귀여웠는데 ㅠㅠㅠㅠ 눈과 카메라로만 담아왔어요

좋은 곳으로 가거라 귀여운 식기들아…

여기도 스탬프 찍는 공간이 있었는데 제가 간 날이 행사 막바지라 그런가

스탬프들이 힘아리가 없이 찍히더라구요 ㅋㅋㅋ 아마도 잉크가 많이 닳아있었던 것 같아요-

귀엽고 실용적인 굿즈들도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파우치를 하나 골랐답니다!

맥주도 팔고 있었어요!

제가 정말 로티를 좋아했다면!! 당장에 깔별로 샀을텐데

그 정도는 아니었나봅니다… ㅋㅋ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하 로티..금요일 밤에 맥주도 먹고 피자도 먹고…

잘 살고 있구만그려

구경 잘 하고 나오면서 찍은 귀여운 간판 !

이렇게 블랙+화이트로 해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네요!

 

흐흐 저의 소소한 지름을 또 뜯어봐야겠죠

이건 팝업스토어에 들어갈 때 주신 로티 모양 부채에요!

귀여운 게 많아서 살까말까!? 싶었던 것들도 많았지만

잘 참고 골라온 소소한 아이템들!

파우치 하나랑 스티커 두 장을 데려왔습니다 -

스티커는 하나는 모노톤의 약간 흑화 로티친구들 느낌이구요 ㅋㅋ

하나는 빤짝거리는 텍스쳐와 어울리는 자자~~놀아보자고~ 느낌의 친구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우치는 색깔 조합이 좋아서 샀는데! 살 땐 몰랐는데!! 어프어프랑 협업을 했더라구요!

오호 귀엽고 좋습니다~

앗 그런데 마감이… 족굼… 아쉽네요

마감이 족굼…아쉬워요..2222…

 

캐릭터나 디자인도 좋지만 제품 자체의 품질도 신경 써 주세요!

뭐…하지만 귀여우니까 한 번 눈감아 드리겠숩니다…

 

 

흐흐 성수동 나들이를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기록해봤는데요 -

오랜만에 블로깅이라 사진도 너무… 막 찍고 ㅠ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재밌었습니다!

자주는 못 가겠지만 다음에 또 새로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고 싶네요~